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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주식

2024년 글로벌 콘서트 시장, 테일러 스위프트가 이끈 역대급 흥행 기록

by 빔캣 2025. 6. 16.

2024년은 전 세계적으로 K-POP을 필두로 한 음악 시장의 활성화와 함께, 팬데믹 이후 억눌렸던 콘서트 수요가 폭발하며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한 해를 보냈다.
특히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Taylor Swift)는 압도적인 티켓 판매액으로 이 시장을 선도하며 역대급 기록을 세웠다. 비주얼 캐피털리스트(Visual Capitalist)의 자료를 바탕으로 2024년 가장 높은 티켓 판매액을 기록한 월드 투어들을 살펴보고, 글로벌 콘서트 시장의 특징과 향후 전망을 심층 분석한다.

2024년 글로벌 콘서트 시장


테일러 스위프트, '디 에라스 투어(The Eras Tour)'로 10억 달러 돌파하며 압도적인 1위

테일러 스위프트의 '디 에라스 투어'는 무려 10억 4천만 달러(약 1조 4천억 원)의 티켓 판매액을 기록하며 2024년 글로벌 콘서트 시장에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전 세계에서 진행된 모든 콘서트 투어 중 가장 높은 금액으로, 그녀의 막강한 팬덤과 티켓 파워를 여실히 보여준다.


상위권을 굳건히 지킨 베테랑 아티스트들

아티스트 투어명 티켓 판매액 (USD)
콜드플레이 Music of the Spheres World Tour 2억 2,200만 달러
P!NK Summer Carnival Tour 3억 6,700만 달러
브루스 스프링스틴 & E 스트리트 밴드 - 2억 5,100만 달러

콜드플레이는 환경 보호 메시지를 담은 투어 콘셉트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고, P!NK는 독특한 퍼포먼스와 강렬한 무대로 건재함을 과시했다. 브루스 스프링스틴은 오랜 커리어에도 여전한 인기를 증명했다.


전설적인 록밴드의 귀환: 롤링 스톤스, 메탈리카

아티스트 투어명 티켓 판매액 (USD)
롤링 스톤스 Hackney Diamonds Tour 2억 3,500만 달러
메탈리카 M72 World Tour 1억 7,900만 달러

수십 년간 사랑받아 온 록밴드들은 여전히 전 세대를 아우르며 성공적인 투어를 이어갔다.


라틴 음악의 강세: 루이스 미겔, 배드 버니

루이스 미겔은 2억 6,200만 달러, 배드 버니는 2억 1,100만 달러의 티켓 판매액을 기록하며 라틴 음악의 글로벌 영향력을 확장시켰다.


컨트리 음악의 약진과 팝 아이콘의 건재함

  • 잭 브라이언: The Quittin Time Tour로 1억 9,900만 달러
  • 마돈나: Celebration Tour로 1억 7,900만 달러

컨트리와 팝 양 장르에서 고른 흥행을 기록하며 다양한 음악적 스펙트럼을 보여주었다.


글로벌 콘서트 시장의 특징과 시사점

  1. 팬데믹 이후 공연 관람 수요 폭증
  2. 메가 투어의 경제적 파급력
  3. 베테랑 아티스트의 건재
  4. 다양한 장르의 흥행

콘서트 투어는 단순한 공연을 넘어 숙박, 요식, 관광 산업 등 지역 경제에도 큰 영향을 주는 핵심 산업으로 자리 잡았다.
특히 테일러 스위프트의 투어는 '스위프트노믹스(Swiftnomics)'라는 신조어까지 탄생시켰다.


향후 전망: 지속적인 성장과 새로운 도전

  • 기술 발전: VR/AR 등 새로운 공연 기술의 도입
  • 친환경 콘서트: 지속가능한 공연 문화 확대
  • 공정한 생태계 조성: 티켓 가격 합리화, 암표 문제 해결 필요

글로벌 콘서트 시장은 앞으로도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되며, 다양한 혁신과 도전이 함께할 것으로 보인다.


결론적으로, 2024년은 테일러 스위프트를 필두로 한 글로벌 콘서트 시장이 역대급 흥행을 기록한 해로 기억될 것이다.

 

 

Reference:

  • Visual Capitalist (제공 이미지 출처)
  • Pollstar (2023.11.16 ~ 2024.11.13 티켓 판매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