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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글로벌 고학력 인재 지도: 아일랜드 교육률 1위, 인도는 숫자 최다

by 빔캣 2025. 6. 21.

각 국가의 학사 학위 이상 소지자 비율 및 인원 그래프

25-64세 인구 대상, 학사 학위 이상 소지자 비율 및 인원 분석

전 세계적으로 국가 경쟁력과 미래 성장 동력을 평가하는 중요한 지표 중 하나는 바로 '국민들의 교육 수준'입니다. 특히 고등 교육을 받은 인재의 규모와 비율은 한 나라의 혁신 역량과 경제 활력을 보여주는 바로미터 역할을 합니다. CBRE 리서치(CBRE Research)의 최신 보고서에 기반한 이번 분석은 25세에서 64세 사이 인구 중 학사 학위 이상 소지자의 비율과 절대적인 수를 비교하여, 전 세계에서 가장 교육 수준이 높은 국가들을 조명합니다.

제공된 'THE WORLD'S MOST EDUCATED COUNTRIES' 인포그래픽은 두 가지 관점에서 각국의 교육 수준을 보여줍니다. 왼쪽 차트는 학사 학위 이상 소지자의 '인원수(Number of People)'를, 오른쪽 차트는 해당 인구의 '비율(Share of People)'을 나타냅니다. 이 데이터를 통해 우리는 각국의 교육 시스템의 특징과 인재풀의 규모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교육률 1위 아일랜드, 그리고 유럽의 강세

교육률(working-age population holding a bachelor's degree or higher) 면에서는 아일랜드가 52.4%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습니다. 이는 아일랜드 근로 연령 인구의 절반 이상이 학사 학위 이상의 고등 교육을 이수했음을 의미하며, 아일랜드가 지식 기반 경제로의 전환에 성공했음을 시사합니다. 스위스(46.0%), 싱가포르(45.0%), 벨기에(44.1%) 또한 44%를 넘는 높은 교육률을 기록하며 아일랜드의 뒤를 바싹 쫓고 있습니다.

유럽 국가들의 고등 교육 강세

상위 20개국 중 절반 이상이 유럽 국가일 정도로 유럽은 전반적으로 높은 교육률을 자랑합니다. 영국(43.6%), 네덜란드(42.0%), 스웨덴(39.6%), 덴마크(37.7%), 노르웨이(36.9%), 핀란드(35.6%), 독일(29.5%), 프랑스(28.1%), 체코(26.9%), 포르투갈(28.8%) 등이 상위권에 포진해 있습니다. 이는 유럽의 오랜 교육 전통과 함께 고등 교육 접근성이 높다는 점을 반영합니다.

특히, 대한민국은 39.4%의 교육률을 기록하며 전 세계 10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이는 한국의 높은 교육열과 고등 교육 이수율을 보여주는 수치로, 한국 경제의 인적 자원 경쟁력을 뒷받침하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절대적인 고학력 인재 수, 인도와 미국의 약진

교육률에서는 아일랜드가 선두를 달렸지만, 학사 학위 이상 소지자의 절대적인 인원수 면에서는 인도가 1억 3,940만 명으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습니다. 이는 인도의 방대한 인구를 고려할 때 예상 가능한 결과이며, 낮은 교육률(14.2%)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인재풀에서 인도가 가지는 잠재력을 보여줍니다.

중국은 8,810만 명으로 두 번째로 많은 고학력 성인 인구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데이터셋 내에서 가장 낮은 교육률(6.9%)을 기록하고 있어, 아직 고등 교육이 전체 인구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임을 알 수 있습니다.

미국, 양적·질적 측면에서 모두 상위권

미국은 교육률 측면에서도 39.8%로 상위권에 속하며, 고학력 인재의 절대적인 수(7,820만 명)에서도 3위를 차지했습니다. 이는 미국이 양적, 질적 측면에서 모두 세계적으로 가장 교육 수준이 높은 국가 중 하나임을 보여줍니다. 미국의 강력한 고등 교육 시스템과 전 세계 인재를 유치하는 능력은 미국 경제의 지속적인 혁신과 성장의 원동력이 되고 있습니다.

"교육 수준이 높은 인구는 국가의 생산성 향상, 혁신 증진, 그리고 경제 성장에 직접적으로 기여합니다. 아일랜드의 높은 교육률이나 인도의 방대한 고학력 인재풀은 각국의 미래 성장 잠재력을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입니다."라고 CBRE 리서치 관계자는 설명합니다.

글로벌 인재 경쟁 시대, 교육 투자의 중요성

이러한 데이터는 글로벌 인재 경쟁 시대에 교육 투자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합니다. 높은 교육 수준은 개인의 삶의 질 향상뿐만 아니라 국가 경제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각국 정부는 미래 사회에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고, 국민들의 고등 교육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정책적 노력을 지속해야 할 것입니다.

이번 보고서는 전 세계 주요 국가들의 교육 수준을 다각도로 분석하여 각국이 가진 인적 자원의 강점과 과제를 명확히 제시합니다. 아일랜드와 유럽 국가들이 높은 교육률로 질적인 우위를 보이고, 인도와 중국은 방대한 인구를 바탕으로 한 양적인 잠재력을 보여주는 가운데, 미국은 양적, 질적 측면에서 모두 균형 잡힌 강점을 유지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Key Takeaways:

  • 아일랜드는 25-64세 인구 중 학사 학위 이상 소지자 비율이 52.4%로 가장 높은 교육률을 기록했다.
  • 스위스(46.0%), 싱가포르(45.0%), 벨기에(44.1%)가 아일랜드 다음으로 높은 교육률을 보였으며, 상위 20개국 중 절반 이상이 유럽 국가일 정도로 유럽의 고등 교육 강세가 두드러진다.
  • 인도는 1억 3,940만 명으로 학사 학위 이상 소지자의 절대적인 수가 가장 많았고, 중국은 8,810만 명으로 2위를 기록했다.
  • 미국은 교육률(39.8%)과 고학력 인재 수(7,820만 명) 모두 상위권에 속하며, 양적·질적 측면에서 균형 잡힌 교육 강국임을 보여준다.
  • 이러한 데이터는 국가 경쟁력 확보를 위한 교육 투자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각국의 인적 자원 역량을 시사한다.

참고 자료:

  • CBRE Research (Source: 이미지 내 표기)
  • Visual Capitalist (Source: 이미지 내 표기)
  • THE WORLD'S MOST EDUCATED COUNTRIES (제공된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