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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 건강

70세 미만 심장 질환 위험 증가: 허혈성 심장병, 젊은층 위협하는 침묵의 살인자

by 빔캣 2025. 6. 17.

 

70세 미만 심장 질환 위험 증가 그래프

전 세계적으로 허혈성 심장병(Ischemic heart disease)이 70세 미만 인구에서 점차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며 심각한 건강 문제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비주얼 캐피탈리스트(Visual Capitalist)가 2021년 질병부담연구(Global Burden of Disease Study 2021) 데이터를 분석한 보고서에 따르면, 허혈성 심장병은 여전히 전 세계 사망 원인 1위이며, 2000년 이후 발병 확률이 2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허혈성 심장병 발병 및 사망률 추이 (70세 미만, 인구 10만 명당)

이미지 데이터는 1999년부터 2021년까지 70세 미만 인구 10만 명당 허혈성 심장병의 새로운 발병 사례(New Cases)와 사망률(Death Rate) 변화를 보여줍니다.

  • 새로운 발병 사례 증가
    1999년: 192건 → 2021년: 243건
    → 2015년 이후 7.4% 증가
    → 총 17,962,945건 발생
  • 사망률 소폭 증가
    1999년: 42건 → 2021년: 44건
    → 2015년 이후 3.0% 증가
    → 총 3,217,943명 사망
    → 2030년 목표 사망률 28건에는 여전히 미달

이러한 수치는 젊은 층에서도 심장 건강에 대한 경각심을 높여야 함을 시사합니다. 과거 고령층의 질병으로 인식되던 허혈성 심장병이 이제는 연령을 가리지 않고 확산되고 있는 것입니다.

허혈성 심장병이란?

허혈성 심장병은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좁아지거나 막혀 심장 근육에 충분한 혈액과 산소가 공급되지 못해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대표 질환: 협심증, 심근경색
주요 원인: 고혈압, 고콜레스테롤, 당뇨병, 비만, 흡연, 운동 부족, 스트레스 등

70세 미만 발병 증가의 원인

  1. 서구화된 식습관
    고칼로리, 고지방, 고염분 식단 → 콜레스테롤 증가 → 혈관 건강 악화
    가공식품·패스트푸드 섭취 증가 → 비만·당뇨병 유발
  2. 운동 부족
    좌식 생활 → 비만·고혈압·당뇨 위험 증가
  3. 흡연 및 음주
    흡연: 혈관 손상, 혈액 응고 촉진 → 심장병 위험 ↑
    음주: 혈압 상승, 심장 기능 저하
  4. 스트레스
    만성 스트레스 → 혈압 상승, 부정맥 유발 → 심혈관 질환 유도
  5. 만성 질환의 조기 발병
    젊은 층의 비만, 고혈압, 당뇨 → 심장병 조기 유발

예방과 조기 진단의 중요성

허혈성 심장병은 예방 가능하며 조기 진단과 관리를 통해 합병증 예방 가능

예방 수칙

  • 생활 습관 개선
    건강한 식단 + 규칙적 운동 + 금연 + 절주 + 스트레스 관리
  • 정기 건강 검진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정기 확인
    위험 요인 보유 시 전문가 상담 필요
  • 위험 요인 인지 및 관리
    가족력, 비만, 고혈압, 당뇨병 → 적극적인 관리 필요

경제 및 사회적 영향

  • 생산성 저하
    젊은층 심장병 → 노동력 감소 → 국가 경제 악영향
  • 의료비 증가
    고비용 치료 → 개인 및 국가 의료 재정 부담
    → 예방 투자로 의료비 절감 가능
  • 삶의 질 저하
    만성 질환 → 삶의 질 하락 → 환자·가족에 심리·경제적 고통

전 세계적으로 허혈성 심장병, 특히 70세 미만 인구에서의 발병 증가는 우리가 더 이상 이 질병을 고령층만의 문제로 치부할 수 없음을 경고하고 있습니다.

건강한 생활 습관과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침묵의 살인자' 심장병으로부터 우리 자신과 사회를 지켜야 할 시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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